【iBN일등방송=박강복, 오현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와 한국국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회장 함태선)는 2019년 1월 30일 오후 전통문화예술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남구청장실에서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내 남구청장을 비롯한 문화예술 담당 국장 및 관계자와 광주국악협회 함태선 회장과 상임이사, 감사 등이 함께 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공연활동 등 표현의 장을 지원으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인적, 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시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 남구와 광주국악겹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공연활동 등 표현의 장 지원으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인적, 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시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 오현정 기자

이를 위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전통 국악 인재육성과 국악의 대중화, 지역 문화 및 문화교육특구 남구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상호간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광주국악협회는 지난해 신한카드 광주지점, (사)대한안마사협회 광주광역시 지회, 화이트 치과병원에 이어 네번째 업무협약으로 전통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광주국악협회 함태선 회장은 같은 날 오전 광주국악당 건립을 위한 이용섭 광주시장과 간담회를 통해 국립국악당 유치지역 및 추진위원 구성 등을 논의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예향의 도시 광주에 국립국악당이 건립되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양림동을 비롯한 사직동이 전통예술의 활성화를 통해 옛 명성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또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우리 전통예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함태선 회장은 “광주시 남구는 어느 지역보다도 전통예술의 혼이 살아있어 예술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고장이다”라면서 “우리 국악인들은 전통예술의 가치를 더욱더 소중히 여기고 계승, 발전시키며 지역문화예술의 발전뿐 아니라 세계문화예술의 창달에 기꺼이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