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임원 임명장 수여식 및 사업진행 사항 보고와 광주국악당 건립 서명운동

(사)한국국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 함태선, 이하 광주국악협회)는 지난 1일 오후 2018년 상반기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신임임원 임명장 수여식 및 사업진행 사항 보고와 광주국악당 건립추진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한국국악협회 광주지회 함태선 회장을 비롯한 이순자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남도판소리 보유자, 박봉서 판소리 고법 대통령상 수상자, 박평민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 신임임원진들과 광주국악협회 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정수 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는 개회선언, 함태선 회장의 인사말, 신임임원 임명장 수여, 업무보고 및 국악당 건립 추진 서명운동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광주국악협회는 2018년 신임임원 정찬성 부지회장을 비롯한 이사 10명, 감사 2명, 분과위원장 2명 총 1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한 2017년도부터 진행되어 온 업무보고 및 사업진행 사항을 상세히 보고하고 광주에 국악당 건립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친 내용을 전달하며 동참을 독려했다.

광주국악협회 함태선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국악협회 이사님들과 회원들이 예술 관련해 좋은 일이 많아지기를 기원 한다”라며 “지난 한해는 광주국악협회가 환골탈퇴의 정신으로 혁신과 변화를 위해 발로 뛰는 한 해였다”고 소외를 밝혔다.

함 회장은 또 “광주는 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진도에도 있는 국립국악원이 없을뿐더러 우리 국악인들이 마음 놓고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국악당이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젊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및 후학 양성을 위한 장소마련이 시급하여 광주국악당 건립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국악협회는 제11대 함태선 회장호가 출발한 후 전통예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예술단을 창단하고 광주시립민속박물관 공연과 중외공원 공연 및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