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사)한국국악협회 ‘회의 진행 세미나’

(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 홍성덕)가 2018년 ‘회의진행 세미나’를 지난 3일 대전 한남대학교 내(內) 무어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국악협회 홍성덕 이사장을 비롯한 김학곤 부이사장, 함태선 광주지회장, 전국 각 지회 및 지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정곤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한국국악협회 지회 및 지부의 체계를 확립하고 보다나은 회의진행과 한국국악협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덕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통예술을 사랑하고 전통예술인으로 살아가는 국악인들이 하나가 되어 화합하고 소통하여 더 멋지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자”라며 “세계속에 자랑스러운 국악인이 되어 인정받고 사랑받는 국악인들이 다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학곤 부이사장의 행정과 의전에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강의했다.

“우리 한국국악협회가 반세기를 거쳐 오며 수많은 국악인들을 배출하며 위상을 높여왔다”라며 “반면 예술인으로서는 최고의 자리에 있지만 아직 행정적인 부분이나 의전에 대한 부분이 미약하여 오늘 강의를 통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 내용으로는 ▲회의 참가자의 마음가짐 ▲좌석 배치 ▲명패와 명찰 ▲개최통지의 방법 ▲총회 ▲회의 진행순서 ▲회의 규칙 사항 ▲의사 진행에 도움이 되는 시청각 자료 ▲리더의 역할 ▲참석자가 회의 도중 지켜야 할 에티켓 ▲의견 제시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김학곤 부이사장은 “행사 및 세미나의 기본은 시간엄수다. 시간이 지체 될 경우는 반드시 안내방송을 해야 한다”라며 “진행자는 1시간 전 사전 준비 원칙으로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쳐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은 동방예의지국으로 밝은 인사와 함께 친절한 안내로 손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한국국악협회는 우리고유의 국악예술을 보존, 육성하고 향상 발전시키기 위해 1961년 창립하여 명실 공히 국내 대표 국악단체로서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또한 국가적 행사나 경조사에 국악인의 특별기획 공연 등 국악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국악인들에게 다양한 공연기회를 확대함으로 국태민안(國泰民安)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