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광주국악협회(회장 함태선)는 남구청장(청장 김병내)과 간담회를 갖고 활기찬 교육, 문화, 경제도시, 행복한 복지 남구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 오현정 기자

이날 (사)광주국악협회 함태선 회장은 김병내 남구청장에게 남구청과의 협약 사업으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인적, 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행복한 남구를 위한 협약 사업을 요청했다.

협약 사업 제안 내용은 ▲2020년 남구 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채택 건 ▲2020년 남구 문화예술회관 위탁운영에 관한 건 ▲남구민을 위한 국악상설공연(주1~격주1회) ▲남구민을 위한 국악 강좌 및 체험프로그램 ▲(사)광주국악협회 남구지부 정기공연 ▲타 도시와 국악공연교류에 관한 내용을 제안했다.

이에 김병내 남구청장은 남구를 광주의 강남, 압구정동, 서초구로 만들어가자는 제안에 감사드린다며 제안 내용에 대해 남구청의 입장을 말했다.

먼저 상주단체 건은 광주문화재단에서 요구하는 자격 요건을 갖추어서 2020년에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둘째 남구 문화예술회관 위탁운영에 관한 건은 3년 계약이 만료되어 공모한 결과 단체등록이 없는 관계로 기존 광주대가 앞으로 3년간 연장 위탁운영하기로 했다. 셋째 남구민을 위한 국악 공연이 상설형태는 아니어도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상설공연을 위한 예산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 타 도시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예술 공연 분야 예산이 확보가 시급하다. 남구민을 위한 국악 강좌 및 체험프로그램과 정기공연에 관한 건은 (사)광주국악협회 남구지부가 설립되면 그 때 다시 이야기하면 좋겠다. 타 도시와 남구청과의 (사)광주국악협회 국악공연 교류는 좋은 제안이다. 향후 조율을 해 보도록 하겠다.

답변을 들은 함태선 (사)광주국악협회 회장과 이중재 운영위원장은 김병내 남구청장의 답변에 감사드리며 향후 남구청의 발전을 위해 (사)광주국악협회와 남구청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