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일등방송=오현정 기자】(사)광주국악협회(회장 함태선)가 「제13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가·무·악·고법·연희 대제전」을 오는 17일(토) 오전 9시부터 광주향고 유림회관에서 개최한다.
가·무·악·고법·연희 대제전은 광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와 세계예술교류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2020 무등울림축제와 연계하여 전통예술의 계승, 발전 및 저변확대와 우수한 인재 등용·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전통 판소리, 무용, 기악, 고법 연희(난타, 풍물 포함) 등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 단체부 등 총 6개 종목으로 나누어 승부를 가리게 된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영상 심사를 통해 준비된 상의 주인공이 가려질 예정이다.
또한 시상식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수상자는 등기우편을 통해 상장을 전달받게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월 14일 오후 6시까지 방문, 우편, e-mail, 팩스 등으로 접수(서류접수완료분에 한함)하면 된다.
시상은 일반부 종합대상 국회의장상과 학생부 종합대상 교육부 장관상을 비롯한 국회의원상, 광주광역시장상, 광주광역시교육감상, 신인부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 광주광역시의회장상,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상, 남구청장상, 광주 광역시동부, 서부 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상, (사)광주국악협회장상 등 총70여개의 상이 그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사)광주국악협회 함태선 회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공연예술 및 예술대회가 직격타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전통예술 보급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길을 멈출 수 없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안간힘을 쓰고 있다”라면서 “특별히 제13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가·무·악·고법·연희대제전은 비대면 영상 심사로 대체하여 실시하게 되어 참가자들의 월등한 실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또 “대한민국의 전통예술은 나라의 근간이며 민족의 혼이 담겨 있다”며 “비대면 영상 심사로 실시되는 이번 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가하기를 바라며 우수한 인재들이 어느 대회 때 보다도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하며 노력과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