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국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회장 함태선)가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폭넓고 아름다운 감성 충전으로 전통문화 활성화와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 하고자 『어화둥둥 新춘향뎐』을 선보인다.   © 오현정 기자

【iBN일등방송=오현정 기자】(사)한국국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회장 함태선)가 폭넓고 아름다운 감성 충전으로 전통예술의 멋과 현시대의 요소를 가미하여 모든 세대의 관객과 소통하고  전통문화 활성화와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어화둥둥 新춘향뎐』을 선보인다.

『어화둥둥 新춘향뎐』은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으로 춘향전을 각색하여 전통과 퓨전을 접목시켜 문화재 국악인들을 비롯한 전문 국악인, 청년국악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노래와 춤, 연주가 펼쳐지는 종합예술 공연이다.

오는 11월 21일(토) 오후 6시 30분 광주문화스튜디오에서 공연되는 이번 무대는 지역 전통문화의 발전 방향을 개발하고, 국악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시대를 반영하는 창작 예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新춘향뎐은 기존의 춘향전이 갖는 기승전결의 방식을 피하고 무용과 소리, 가락으로 재 각색하여 7080 세대들의 추억 회상 및 현시대의 연애관과 사회를 해학과 재치로 풍자하며 이미지화 작업과 상징적 접근으로 풀어 간다.

30여명의 전통예술인들이 한 무대에서 고전물 춘향전을 각색하여 신분의 장벽과 사회적인 이념의 벽을 허무는 주제를 해학과 재치로 풍자하며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해학이 돋보이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삶 전역에 대해서 진지한 교훈을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는 종합예술공연으로 화려하고 풍성한 우리 가락, 우리 노래, 우리 춤으로 관객들에게는 공연의 재미와 감동을 선물하고 감정의 거리를 좁혀 함께 소통하며 조화로운 삶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나아가 시대적 아픔과 상처, 분열과 반목의 절망적 시련을 딛고 일어서 하나되어 상생하고자 하는 염원을 형상화 했으며 창작무용과 무굿 사물판굿, 진도북춤이 함께하는 국악 콜라보 작품으로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무대로 잊지못한 깊은 감명과 신명, 환희를 선사하고자 한다. 

한편, (사)한국국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는 신개념 전통예술을 선보임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10월 광주국악협회 청년예술단을 창단하여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국악의 대중화, 활성화, 전문화와 국악 인재 육성으로 세계문화유산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광주국악협회는 신개념 전통예술을 선보임으로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국악의 대중화, 활성화, 전문화와 국악 인재 육성으로 세계문화유산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국악협회 함태선 지회장은 “국악은 반만년의 역사와 함께 숨 쉬어온 우리 민족의 소중하고 찬란한 문화유산이며 민족예술의 결정체”라면서 “전통예술에 담겨있는 민족정신을 후대에게 심어주어 많은 국악 예술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 이번 행사가 국악의 고장 광주의 위상을 높여 전통예술의 세계화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모인 만큼 그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