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국악협회(회장 함태선)는 「제14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가·무·악·고법·연희 대제전」을 오는 13일(금) 오전 9시부터 광주전통문화관(서석당, 입석당) 일원에서 개최한다.   © 오현정 기자

【iBN일등방송=오현정 기자】(사)광주국악협회(회장 함태선)는 「제14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가·무·악·고법·연희 대제전」을 오는 13일(금) 오전 9시부터 광주전통문화관(서석당, 입석당) 일원에서 개최한다.

가·무·악·고법·연희 대제전은 광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와 세계예술교류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전통예술의 계승, 발전 및 저변확대와 우수한 인재 등용·육성을 위해 비대면 영상 심사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통 판소리, 무용, 기악, 고법 연희(난타, 풍물 포함) , 단체부 부문의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 단체부로 나뉘어 심사하여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문화예술인들이 큰 타격을 입고 매우 어려운 실정임에도 감염증 예방을 위해 참가자들이 제출한 영상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영상 심사로 실시된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시상식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등기우편을 통해 상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8월 8일 오후 9시까지이며, e-mail을 통해 참가 부문과 종목을 기재하여 영상 MP4파일을 첨부하여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개인별 메일을 제출하고 메일 메모난에 전화번호와 성명을 남겨야 하고 참가신청서 미 첨부 시는 접수가 불가하며 제출한 영상은 반환되지 않는다. 동영상은 6분 이내로 촬영하면 되며 기존 공연물 동영상은 접수불가하다.

더불어 영상 촬영시 단체 참가자는 전원이 나와야 하며 촬영시 이름, 팀명, 학원명이 나오지 않게 하고, 참가자는 무대의상을 착용(한복 및 경연 의상)하고 촬영하여야 한다.

시상은 일반부 종합대상 국회의장상과 학생부 종합대상 교육부 장관상을 비롯한 국회의원상, 광주광역시장상, 광주광역시교육감상, 신인부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 광주광역시의회장상,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상, 남구청장상, 광주 광역시동부, 서부 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상, (사)광주국악협회장상 등이 그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사)광주국악협회 함태선 회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감염증 확산으로 문화예술이 많이 위축된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꿈을 더욱 튼실히 키우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라면서 “우리 국악인들의 향기가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또 “「제14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가·무·악·고법·연희 대제전」을 통해 전통문화 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며 우수한 인재 등용 및 저변확대 및 광주광역시의 전통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문화유산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오랜 기간 땀 흘리면 준비한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있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좋은 결실이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