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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광주국악협회(회장 함태선)는 지난 12월 17일 ‘2021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에서 비대면 공연으로 실시했다. © 오현정 기자 |
【iBN일등방송=오현정 기자】사)광주국악협회(회장 함태선)는 지난 12월 17일 ‘2021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에서 비대면 공연으로 실시했다.
광주예총이 주최하고 광주국악협회가 주관한 이번 ‘2021 찾아가는 국악공연’은 소외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유와 한국적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힐링 할 수 있는 문화예술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비대면 영상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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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춤소고는 춤을 바로 세운다, 처음 춤의 길로 들어선다는 의미로 춤의 토대를 만드는 중요한 춤으로 소고를 들고 추는 춤을 이지영, 정정순, 조성랑 무용수가 선보였다. © 오현정 기자 |
먼저 입춤소고를 전통무용으로 선보였다. 입춤소고는 춤을 바로 세운다, 처음 춤의 길로 들어선다는 의미로 춤의 토대를 만드는 중요한 춤으로 소고를 들고 추는 춤을 이지영, 정정순, 조성랑 무용수가 선보였다.
이어 아리문화예술단이 퓨전난타 ‘징기스칸, 추노, 바다로 간 산적’이란 곡으로 흥을 돋우었다. 퓨전난타는 두드리는 것에 집중하는 기존 난타와 달리 전통국악의 신명나는 리듬을 현대 공연 양식에 접목시켜 만든 타악 퍼포먼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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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문화예술단이 선보인 퓨전난타 © 오현정 기자 |
계속해서 이지영 무용수의 전통 춤 ‘허튼춤’과 강순자 무용수의 남도 진살풀이춤, 김미순 무용수의 ‘화선무’가 이어졌다.
‘허튼춤’은 일정한 형식이나 정해진 순서 없이 자기의 멋을 넣어 즉흥적으로 추는 춤이며, ‘남도 진살풀이춤’은 무악 장단에 맞추어 수건을 들고 추는, 남도 무속 계열의 민속춤이고, ‘화선무’는 한국 전통춤의 기본 춤사위를 바탕으로 부채를 들고 추는 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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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영 무용수가 선보인 허튼춤 © 오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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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순자 무용수의 남도 진살풀이춤 © 오현정 기자 |
마지막 무대는 아리문화예술단이 신명난 무음장단으로 찾아가는 국악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광주국악협회 함태선 회장은 “찾아가는 국악 공연이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따뜻한 한줄기 쉼표가 되셨으면 좋겠다”라며 “한해가 저물어 가는 12월 마무리 잘 하시고 오는 2022년에는 많은 관객들과 함께 아름다운 전통국악을 함께 즐기는 무대로 찾아뵙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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